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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시작하면 절벽에 유인원 셋이 절벽을 올라가서 새알을 챙기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이 장면에서 웬지 모르게 아바타 느낌이 많이 난다 싶었는데 찾아보니 아바타 제작진이 참여했더군요.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인간은 퇴화하여 말을 못하게 되고 유인원은 진화하여 말을 하는 세계로 바뀐 배경에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지구에 수많은 동식물이 있지만 인간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칭하며 지구의 모든 것에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연환경의 영향만으로 자연 환경이 급격하게 변경된 경우 새로운 지질 연대가 만들어졌지만 그동안 인간이 지구에 영향을 끼친게 많아서 오존층에 구멍이 난 2000년 이후로 인류세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 인간이 지구를 지배한다는 논리에서 벗어 난듯하지만 인간의 자리를 유인원이 대체하는 느낌이 나서 살짝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인간에 의한 환경파괴로 위기감이 고조되는 요즘 자연과 공존하는 자세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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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나온 영화로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입니다. 

영화 퓨리오사는 전작에서 임모탄 조의 신부들을 탈출시키려했던 왼팔이 기계팔인 것이 인상적이었던 퓨리오사의 과거이야기입니다. 

글에서는 영화의 극 초반부분과 맨 끝 장면만 살짝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문명이 붕괴되었음을 암시하는 나레이션이 연달아 나온 후 숲속에서 어린 퓨리오사는 복숭아를 하나 따서 자기것으로 하고 하나 더 따서 동생꺼로 하려는 순간 침입자들을 발견합니다. 이 첫장면에서 과일이 빨간 사과 느낌이 났는데 이후 복숭아라는 걸 알 수 있죠. 아마도 사과씨가 너무 작아서 씨가 큼 복숭아라고 한거 같고 그래도 일부러 빨간 사과느낌이 나게 한것 같았습니다. 

퓨리오사가 살던 곳은 세상이 전부 황무지로 변하고 무법천지가 된 상황에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풍요로운 땅입니다. 어린 퓨리오사가 침입자의 오토바이에 해를 가하려다가 들키고 잡혀가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퓨리오사의 어머니가 딸을 구하러 쫓아가서 무사히 성공하고 풍요로운 땅의 위치에 대한 비밀도 유지하게 되는 듯하지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후 퓨리오사가 겪게되는 많은 시련끝에 감독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하나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영화의 맨끝에 다시 전작에서 임모탄 조의 신부들을 탈출 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젠 퓨리오사가 신부들을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전작에선 음악이 강렬했는데 이번엔 영상이 강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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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을 하기전에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어 미리 내가 어떻게 해야 잘할수 있을지 생각해보다가 안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걸 예측하기도 합니다. 이런 마음을 인사이드 아웃 2에서 불안이로 등장시킵니다. 

불안한 맘이 들면 모든 걸 예측해보게 되기 때문에 미리 어떻게 해볼지 생각해보고 일을 진행하게 되어 계획적인거 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분이 지나치면 맘이 초초해지고 너무 긴장하게 되어 아무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 질수 있습니다. 

주의할점은 불안한 맘이 마음을 지배하는 경우만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닙니다. 기쁨이나 슬픔 또는 화남 같은 다른 감정들도 어느 하나가 마음을 지배하면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고사성어가 떠오르네요. "지나침은 모자람과 같다"는 뜻으로, 너무 지나치면 오히려 좋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게 마음에 도움이 되는지는 영화 인사이드아웃2에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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