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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1권의 1장은 정말 감탄하며 읽었습니다.  언챙이에 절음발이인 훈이가 양진과 결혼하여 선자를 낳게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정말 잘썼다 싶었거든요.

이야기는 해방전부터 시작하여 일본에 건너가 삶을 꾸렸던 재일교포의 삶을 다루는 구나 싶었는데 파친코를 다 읽고 이민진 작가의 글을 읽으며 작가가 사실적으로 소설을 써보고 싶었다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이민진 작가가 소설을 쓰는 도중 일본에서 살 기회가 있었는데 재일교포를 인터뷰하면서 자신이 글을 잘못썼다는 걸 알게되고 다시 썼다고 합니다.

소설 파친코를 읽음으로써 기존에 잘 몰랐던 재일교포에 대해 좀 더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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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의 어린시절 짧은 기간이지만 강렬하게 인상이 남아있는 좀머 씨 목격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좀머 씨 목격담과 함께 주인공의 어린시절 이야기가 담겨져있습니다.

좀머씨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어디론가로 걸어다닙니다.

많은 사람이 좀머씨를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에 대해 알지 못합니다. 왜 이렇게 혼자 하루종일 걸어다니는지 어디에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아버지와 차타고 가는데 우박이 엄청 내렸습니다. 그러던 중 좀머씨를 만나게되고 아버지는 이런 날씨에 걸어가는 좀머씨가 걱정이 되어 태워주려고 하지만 다음 말과 함께 거부당합니다.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두시오!”

주인공이 목격한 좀머 씨의 충격적인 행동은 책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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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의미를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에게 자극을 줄 수 있는 이야기 같아서 기존 다른 글과 달리 줄거리를 요약해봅니다. 여러번 읽다보면 그때마다 얻는 게 더 많아질거
같은 이야기입니다.

줄무늬 애벌레와 노랑 애벌레가 주인공인 이야기입니다. 비교적 짧은 이야기지만 여러가지 해석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 전시에서 그림을 보고 해석하는데 있어 정답은 없다고 하신 큐레이터의 말이 기억나는 군요.

줄무늬 애벌레는 일상에서 삶의 의미를 못찾은 듯보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수많은 애벌레들이 하늘을 향해 올라가려고 기어올라가느라 탑처럼 된것을 보았습니다. 저ㅜ위로 올라가면 뭔진 모르지만 자신이 찾는 것이 있을거 같아 자신도 애벌레로 이루진 탑을 기어올라갑니다. 그 와중에 다른 애벌레를 밝고 올라서야 위로 올라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지만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그러던 중 노랑 애벌레를 만나는데 맘에 들어했지만 자신이 올라가려면 노랑 애벌레를 밟고 올라가야 한다는 걸 깨닫습니다. 잠시 망설이지만 결국 노랑 애벌레를  밟고 올라갑니다. 놀라는 노랑 애벌레의 모습에 다시
내려와 미안하다고 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같이 도우며 올라가보자 하지만 노랑 애벌레는 내려가자고 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아쉬운듯했지만 노랑 애벌레 말대로 같이 내려오게 됩니다.


둘은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줄무늬 애벌레는 탑에 올라가는 걸 동경하게 되고 혼자 다시 올라가보기로 하게 되고 노랑 애벌레는 기다리기로 합니다.


줄무늬 애벌레가 떠난 사이 노랑 애벌레는 고치를 트는 나이든 애벌레를 만나게 되고 고치안에 들어가면 나비가 되서 날라다닐수 있다는 사실을 듣습니다.  애벌레인 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나비의 모습이 된다는 사실에 망설이고 줄무늬 애벌레가 자길 못알아 볼까봐 망설이지만 고치안에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곧 자신도 고치를 틀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놀랍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노랑 애벌레는 노랑 나비가 됩니다.


줄무늬 애벌레는 탑아래 도착하여 위에서 떨어진 애벌레로부터 나비가 아니면 위로 올라가봐야 소용없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래도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예전보다 더 빨리 올라가게되고 정상 가까이 올라가지만 위에 아무 것도 없단 사실에 놀랍니다. 주변 애벌레들이 아래에 있는 애벌레들이 이곳에 올라오고 싶어한다며 이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합니다. 그 순간 발견한 노랑 나비에 이끌려 탑에서 내려오고 이후 다시 나타난 노랑 나비에 다시 이끌려 고치 두개가 있는 나무에 오게 됩니다. 노랑 나비와 말이 통하지 않지만 줄무늬 애벌레 자신도 고치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얼마후 노랑 나비와 줄무늬 나비가 같이 날라다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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