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장재현 감독의 영화는 "검은 사제들"로 첨 접했습니다.  찾아보니 2015년도에 개봉했었네요.  오래전에 봐서 줄거리는 많이 기억안나지만 악마에 빙의된 박소담의 연기가 소으름 끼쳤던 기억과 강동원이 잘생겼다 싶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후 장재현 감독의 영화 "사바하"가 개봉했지만 무서울까봐 못봤었지요. 

영화 파묘는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이 미국에서 간난아이를 살펴보다가 아이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도 같은 문제가 있음을 간파하자 아이의 어머니가 놀라면서 시작합니다.  아이의 아버지인 집안의 장손은 잠만 자면 이상한 소리에 시달린다고 하네요.  화림(김고은)은 조상의 묫자리가 원인인 걸 파악하고 이장을 권하며 같이 일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풍수사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연근(유해진)이 같이 합류하게 됩니다. 

풍수사 상덕(최민식)이 조상이 묻힌 묫자리가 흉지라서 위험하다며 이장을 진행하는 것을 거절하지만 화림(김고은)의 설득으로 이장을 진행하게 됩니다.  상덕(최민식)을 만난 집안의 장손은 화장을 해달라고 하지요. 영화의 제목인 파묘는 바로 이장의 절차 중 하나로 고인의 유골을 수습하고 기존의 묘소를 없애는 것이라고 합니다.   (참고 https://givestory.tistory.com/entry/파묘에-대해-정확히-알아봅시다 )  


화림(김고은)이 굿을 진행하는 동안 유골을 수습하는 방식으로 파묘가 진행됩니다. 문제 없이 끝나는 듯했지만 비가 오는 변수가 생깁니다. 비가 오는 날엔 화장을 할 수 없다하여 병원에 유골을 안치하게 되지요.  비가 안오는날 골라 화장을 진행하기로 하고 문제 없는 듯 보였지만 상덕(최민식)이 지나가다본 사찰에 가고, 연근(유해진)이 밥먹으러 간사이  연근(유해진)이 유골 안치를 부탁했던 병원 직원이 관을 여는 문제를 일으킵니다. 

마침 이 광경을 목격한 화림(김고은)이 관에서 뭔가가 나온것을 감지하곤 쓰러지죠.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집안 장손 조상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영화 파묘를 보며 이어지는 이야기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짜임새 있게 전개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집안 장손 조상의 이야기 이후 또다른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어찌보면 살짝 스포일 수 있지만 파묘가 공포영화일 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적어봅니다.   
공포 영화가 무서운 이유 중 하나가 알 수 없는 존재가 다가오는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영화 파묘는 이 점이 다르다 느꼈습니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