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 이후 9년 만에 나온 영화로 매드맥스 시리즈의 스핀오프입니다.
영화 퓨리오사는 전작에서 임모탄 조의 신부들을 탈출시키려했던 왼팔이 기계팔인 것이 인상적이었던 퓨리오사의 과거이야기입니다.
글에서는 영화의 극 초반부분과 맨 끝 장면만 살짝 언급하고 있습니다.
영화가 시작되면 문명이 붕괴되었음을 암시하는 나레이션이 연달아 나온 후 숲속에서 어린 퓨리오사는 복숭아를 하나 따서 자기것으로 하고 하나 더 따서 동생꺼로 하려는 순간 침입자들을 발견합니다. 이 첫장면에서 과일이 빨간 사과 느낌이 났는데 이후 복숭아라는 걸 알 수 있죠. 아마도 사과씨가 너무 작아서 씨가 큼 복숭아라고 한거 같고 그래도 일부러 빨간 사과느낌이 나게 한것 같았습니다.
퓨리오사가 살던 곳은 세상이 전부 황무지로 변하고 무법천지가 된 상황에서 외부에 알려지지 않은 풍요로운 땅입니다. 어린 퓨리오사가 침입자의 오토바이에 해를 가하려다가 들키고 잡혀가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된 퓨리오사의 어머니가 딸을 구하러 쫓아가서 무사히 성공하고 풍요로운 땅의 위치에 대한 비밀도 유지하게 되는 듯하지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후 퓨리오사가 겪게되는 많은 시련끝에 감독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하나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영화의 맨끝에 다시 전작에서 임모탄 조의 신부들을 탈출 시키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젠 퓨리오사가 신부들을 어디로 데려가려고 했는지 짐작이 갑니다.
오래간만에 재미있게 본 영화였습니다.
전작에선 음악이 강렬했는데 이번엔 영상이 강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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